삼성물산이 총 공사비 3,696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방배6구역 재건축 조합은 12일 총회를 열고 입찰에 단독 응찰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기존 노후 주택 등을 헐고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규모의 아파트 1,097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재건축을 통해 신축할 아파트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 페를라(One Perla)’를 제안했다. 방배6구역은 서리풀공원과 국립현충원 사이에 위치했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4·7호선 이수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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