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가 '상상마당 부산'의 전체 공간을 개관한다. 영화관과 루프탑 등 신규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에 박차를 가한다.
KT&G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상상마당 부산'의 전체 공간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곳은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KT&G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상상마당 중 가장 크다. 지난 2020년 9월 부산 지역의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었으며 이번 전체 개관을 통해 보다 양질의 문화 생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층부터 5층까지는 ‘PLAY’를 주제로 카페, 디자인 매장, 공연장, 갤러리 등이 들어서 있으며 5층과 6층에는 ‘CO-WORK’ 콘셉트로 꾸민 1인 크리에이터 창작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또 이번 전체 개관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REFRESH’ 공간은 영화관과 식당가, 루프탑 등으로 구성해 문화 예술과 휴식 공간을 확대했다.
이밖에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기관과 협업을 통해 ‘ATISTART’(신진 작가 전시회),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청년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부산 시민들과 소통하는 허브 역할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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