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 건조기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800 달러 이하 최고의 가성비’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건조기는 이번 평가에서 신뢰성과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달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2년 최고의 건조기’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LG 제품은 평가 주요 부문인 전기식, 가스식 최고의 건조기 발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에서 컨슈머리포트는 “LG 건조기가 순위 차트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지난 2020년 미국에 출시하며 북미 건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2 전시회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적용한 차세대 건조기를 선보인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