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139050)는 15일 지난달 출시된 정통 오리엔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고M’이 KT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 플랫폼 ‘게임박스(GameBox)’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앱 마켓을 중심으로 론칭된 ‘태고M’의 유저 접근성을 확대, 중장기 운영전략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 채널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태고M 서비스가 제공되는 KT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구동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140여 종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는 스마트폰, IPTV, PC 등에서 간단한 앱설치 또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별도 제약없이 즉각적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콘솔 기기 등으로 제한돼 왔던 게임 시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KT ‘게임박스’ 서비스 돌입을 기점으로 ‘태고M’의 사용자 접점은 한층 폭넓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꾸준히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고M은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사전예약자 70만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론칭 후 카툰형 그래픽의 신선함, 풍부한 콘텐츠 스토리 등을 토대로 기존 MMORPG 장르 게임들과 차별화 경쟁력을 앞세워 유저들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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