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6일 F&F(383220)에 대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공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 등에 기반한 탁월한 실적 모멘텀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 연결 매출에서 MLB 및 MLB KIDS의 중국향 매출 (중국법인+면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연결 매출액은 1조 8,937억원 (+27% YoY), 영업이익은 5,473억원 (+29% YoY)을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법인 매출은 6,560억원 (+72% YoY)으로 추정되는데, 오프라인 매출이 5,719억원 (+79% YoY), 온라인 매출이 1,094억원 (+30% YoY)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복합적으로 보면, MLB 매출은 순수내수 2,612억원 (+14% YoY), 면세 3,221억원 (+7% YoY), KIDS 1,097억원 (+15% YoY)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F&F의 2021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8% 상회했고,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1.5%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견조한 실적이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국내 대표 중국 소비주인 F&F에 대한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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