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2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플랜트전기, 건설장비실무, 에너지설계·시공관리, 스마트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총 5개 학과에서 149명이다. 교육비는 전 과정에서 무료다.
건설공정공사관리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5개월 과정이다. 건설공정공사관리는 10월까지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 이상 취업희망자다. 나이·성별 제한은 없다. 단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교육 종료 시까지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우선 채용의 기회를 부여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인력양성기관이다. 지금까지 약 3만 8000여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했다. 2020년 수료생 중 438명이 현대건설 등 동종업계 건설사, 협력업체에 취업하는 등 87%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