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서울제약(018680)이 미국 연구팀의 코로나19 치료제 파모티딘의 임상 2상 성공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서울제약은 전날 보다 6.01%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 및 콜드스프링 하버연구소(CSHL) 파인슈타인 의약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 임상 2상에서 고용량의 파모티딘이 환자들 증상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는 위장관 분야 국제학술지 ‘거트’(GUT) 2월 10일자에 발표됐다.
이번에 실험한 임상 2상의 경우 파모티딘을 복용한 환자들은 혈액 검사 결과에 따라 체내 염증이 더 빠르게 해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호흡 및 흉통, 기침, 복통 개선 등을 포함해 평가된 16개 증상 중 14개에서 증상 개선 속도 및 개선율이 더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울제약은 서울파모티딘정을 판매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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