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브랜디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디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개발 인재를 대상으로 사이닝 보너스 1억 원과 스톡옵션 1억 원 등 합산 최대 2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채용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Android △퍼블리셔 △QA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딥러닝/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PM 등으로 최소 3~5년 이상 경력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추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원데이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브랜디의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브랜디 랩스(Labs)’는 브랜디, 하이버, 마미와 같은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B2C랩 유닛, B2B 프로덕트를 기술로 만드는 B2B랩 유닛, 데이터드리븐 프로덕트의 기반을 만들고 AI기술 활용을 내재화하는 데이터 그로스랩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브랜디 랩스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대문 제조, 도소매, 소비자를 연결하는 체인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로 연결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브랜디는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다음달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원티드' 유튜브 채널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21일까지이다.
조성복 브랜디 인재영입실장은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최근 3년 간 임직원 수가 100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규 프로덕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개발 인재를 영입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디는 고객에 최적화된 버티컬 커머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앱스 전략'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16년 패션 쇼핑 앱 브랜디를 론칭한 이후 남성 앱 하이버, 육아 앱 마미 등의 B2C 버티컬 앱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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