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는 자사주 총 63만 주를 397억 5300만 원에 장내 매수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예고한 5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대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결정한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67만 3,854주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개한 추가 취득에 따라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하게 될 자사주는 총 130만 3,854주이다. 추가 매입 전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241만 5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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