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음질과 편의성을 개선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고품질 음향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에코캔슬링 기술, 클리어 보이스 채팅 기능 등으로 게임 사운드와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게 사용자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전달한다.
깔끔한 올인원 디자인도 장점이다. 가로 길이가 약 33㎝ 정도로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어울린다. USB-C, 블루투스 등 유·무선 연결 지원은 물론, 최장 6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도 탑재했다.
LG전자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29만 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상무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