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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태양광 적자폭 확대…목표가 17%↓"

[신영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6→5만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올 상반기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수익성 개선 전망





신영증권은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태양광 부문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신영증권은 지난 4분기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843억 원으로 컨센서스(1920억 원)을 큰 폭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는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과 태양광 사업의 적자폭 확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태양광 사업의 영업이익은 153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판매량과 모듈 판가는 상승했지만, 폴리실리콘 가격 급등에 따른 웨이퍼 가격 동반 상승에다 물류비도 오르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올해 상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은 낮아지지 않는 폴리실리콘 가격으로 적자폭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넷제로 사회로 이행됨에 따라 수요는 견조한 가운데, 중국 폴리실리콘 증성 물량 출하로 2022년 상반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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