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자문·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가 작년 말 기준 관리자산(AUM)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파운트의 관리자산은 1조 357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8227억원) 대비 65% 증가한 규모다. 파운트의 투자 자문 및 일임 계약 건수는 같은 기간 121% 증가해 작년 말 기준 15만 6000건을 달성했다. 고객 수는 123% 늘어난 1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파운트의 관리자산 중 자문 서비스가 1조 3136억원으로 97%를 차지했다. 일임 서비스도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434억원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올해는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 투자유치, 인수합병를 비롯한 여러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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