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234340)가 24일 오아시스마켓 내에서 세틀뱅크의 간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인 ‘내통장결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통장결제’는 고객 계좌를 최초 1회 등록해두면 이후 PIN번호만으로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한 세틀뱅크의 대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로, 현재 원스토어, KT멤버십, CJ CGV, 지니뮤직, 동원홈푸드 더반찬&, GS25, 뚜레쥬르 등 유수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틀뱅크와 오아시스 양사는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통해 마켓 내 현금결제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결제수단 다각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세틀뱅크는 새벽배송 업계 최초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오아시스페이’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세틀뱅크는 제휴사의 니즈와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금결제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내통장결제 서비스 제휴를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세틀뱅크 측은 “빠른 배송, 고객 편의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에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세틀뱅크의 내통장결제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10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대열에 합류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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