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초고수는 지금] 토종 코로나 치료제 기대감에 일동제약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우크라이나발 위기 고조에 가스株 강세

LG엔솔 시총 100조 붕괴 저가매수 관심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일동제약(249420)으로 집계됐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성에너지(117580), 씨젠(096530), 삼성전자(00593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일동제약로 조사됐다.

일동제약에 투자자의 관심이 쏟아진 것은 방역당국이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상황을 점검한 데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일동제약과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치료제와 SK바이오사이언스과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에 대한 진행 현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22일 분야별 전문위를 열고 치료제·백신 개발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보유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경증 및 무증상 환자,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다.

매수 2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자리했다. 이는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 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 KRX50에 편입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인상 압박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은 데 따른 저가 매수 의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현재 전일대비 4% 넘게 주가가 빠지며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128조 2320억 원의 위용을 자랑하던 시총도 무려 29조 4320억 원 증발해 98조 8000억여 원으로 떨어졌다. 상장 직후 59만 8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주가는 29.51% 급락한 상태다.



세 번째 매수세가 많은 종목은 대성에너지였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이 23일(현지시간)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관련 기업과 당국자 제재 등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중이다. 같은날 네덜란드 TTF 거래소의 천연가스 가격은 전일 대비 10.29% 급등한 88.00유로에 거래 중이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도 일동제약이었다. 이어 HMM(01120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한국석유(004090), 빅텍(065450) 등이 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정부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동제약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점하고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동제약은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매수 1위 종목은 대성에너지였다. 하이브(352820), HMM, LG에너지솔루션, 한국석유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 날 매도 1위 역시 대성에너지이었으며 하이브, HMM, 두산중공업(034020), 일동제약도 매도 상위권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