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가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의 발표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다우는 충청권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감소 및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07년부터 15년간 에너지 절감,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탄소배출 감소 등의 주제로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중·고등학교 246곳, 61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간의 활동을 보고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콘테스트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활동에 참여한 12개의 중?고등학교 동아리 중 우수한 활동을 한 상위 6개 동아리의 대표가 참석했다. 각 동아리에서 제출한 결과발표 영상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성근 한국다우 진천공장장을 비롯한 다우 임직원들과 외부 전문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대전삼천중학교의 ‘세내울과학탐구반’ 동아리가 차지했다. 세내울과학탐구반은 밀웜을 이용한 플라스틱 분해 실험, 밀도를 이용한 플라스틱 분리 실험 등 플라스틱의 특성을 조사하고 교내외에서 환경 정화 활동 및 업사이클링 활동,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한국다우 대표이사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금상 2개팀, 은상 3개팀에는 각각 7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 공장장은 “기후변화와 자원위기 등 우리 앞에 높인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절실히 필요한 현재 청소년 대상의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활태도를 가진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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