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라파스(214260)는 25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9%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1%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라파스는 올해 증축되는 의약품 제조시설 천안공장에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일반의약품 제조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라파스는 미국 수출을 위해 미국 거래처와 개발과 판매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 2022년 말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파스는 '과산화벤조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여드름 치료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라파스 관계자는 “작년 실적개선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성형장비에 레시피관리시스템(RMS)과 AI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 생산공정 자동화·최적화로 수율을 개선해 원가율을 전년 대비 18% 낮추는 원가 혁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글로벌 화장품사와의 협업 논의가 최근 다시 시작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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