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주요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햄버거, 피자, 커피, 두부, 아이스크림, 소주 등에 이어 김칫값도 인상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최근의 외식물가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이달 3일 '비비고' 김치의 가격을 평균 5%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은 내달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7% 올릴 예정이다.
소주값도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한 데 이어 롯데칠성음료도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과 청하 등 일부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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