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감이 계속되면서 국내 에너지·사료 주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이 이어지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곡물가 등이 쉽게 진정되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오전 9시55분 한일사료(005860)는 전 거래일보다 11.06% 오른 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사료(016790)(9.82%), 팜스토리(027710)(12.33%)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곡물가 상승 우려로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하리코프를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하리코프 거주 지역이 포격을 받으면서 다수의 민간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키예프에서는 방송 수신탑이 파괴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밀 생산국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역은 세계 3개 곡창지대로 옥수수, 보리 등 곡물 생산의 절반이상을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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