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록뱀미디어(047820)가 2일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1,499억 7,600만원, 영업이익은 4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1.0%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실적 개선은 드라마 라인업 확장이 주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펜트하우스2/3, 결혼작사 이혼작곡1/2/3, 오케이 광자매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사전제작 드라마 ‘어느 날’의 국내외 방영권 판매를 통해 추가 매출원 확보에 성공했다.
외식 및 전망대 등 부가사업 전개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식의 경우 치킨 가맹사업 ‘후라이드참 잘하는 집’이 꾸준히 실적을 견인했고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엘시티’ 전망대 임대사업도 40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2021년 실적은 전년대비 확장된 드라마 라인업의 시작점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 가속화는 물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모델 개선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 콘텐츠 및 소속 아티스트 IP를 적극 활용하여 NFT,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분야로의 확장 및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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