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동국대학교와 함께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2일 고팍스는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과 ‘AML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월 신학기부터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AML 학위 과정을 석사학위과정으로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정보 교류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류 ▲국제 정보보호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생 채용 우대 ▲스트리미 내부 인력 석사과정 입학 지원 우대 등을 진행한다. 동국대는 20년 간의 정보보안 및 사이버조사(포렌식) 전문가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AML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고팍스는 내부 인력 전문성 강화와 신규 전문가 채용으로 AML 부문 역량 강화를 노린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AML/CFT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시스템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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