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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경영정상화 앞당길 것"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일 “경영 정상화 약정(MOU)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 자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33대 신협중앙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이 같은 포부를 내비쳤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 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신협중앙회장으로서 신협의 규제 완화와 조합의 부담 완화에 집중해 왔듯이 앞으로 4년간 이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국신협은 코로나19 사태로 탄식에 빠진 우리 사회에 한 줄기 빛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협중앙회 신임 임원으로 △고영철(광주문화신협) △김명호(경남가온신협) △김종찬(구미신협) △김학산(꿀벌신협) △남기화(사상신협) △노원호(청주남부신협) △박종식(삼익신협) △양준모(공주중앙신협) △오균호(서대구신협) △오인환(마장신협) △이기찬(수지신협, 이사 겸 감사위원) △조강래(대구칠곡신협) △한숙자(춘천신협)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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