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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대신증권 "대한항공, 러-EU 영공 제한 …기회요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

양지환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항공주 조정국면 진입했다”며 “유가상승은 분명 항공사에 부담이 되는 요인이지만, 이보다 러시아와 유럽 간의 상호 제재 조치에 따른 영향이 동사에는 기회요인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과 EU, 그리고 미국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항공사의 역내 상공 비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였고, 러시아도 이에 맞서 서방의 항공사에 자국 영공 통과 제한을 결정했다”며 “러시아가 영공통과를 제한한 국가는 총 36개국(EU회원국 27개국 포함)으로 이에 따라 유럽 항공사들은 동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홍콩)로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운항을 하더라도 항로 변경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인해 운임을 크게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항공유 가격이 $117/bbl(3/2 싱가포르 항공유)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유럽 항공사들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럽 항공사들의 동아시아 운항 서비스가 줄어들 전망이며, 이는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항공화물운임의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유가 급등에도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 가능성 높다”며 “대한항공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5,553억원, 별도기준 5,6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추정했다.

그는 “1분기 적용 항공 유가는 수정 전 $90/bbl에서 $100/bbl로 상향하지만, 항공 화물운임의 강세가 고유가에 따른 비용증가 분을 상쇄 가능할 전망”이라며 “1월~2월 대한항공의 평균 항공화물 Yield는 약 800원/km을 상회 추정되며, 러시아와 유럽의 영공 통제로 3월 항공화물 Yield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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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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