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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우진, 우크라 원전 화재로 방사능 유출 우려에 강세…'방사선 영상 구현장치' 부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 소식에 관련주인 우진(105840)이 강세다. 우진 자회사가 ‘방사선 영상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방사성 물질 유출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4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우진 주가는 전일 대비 3.13% 오른 9,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최고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대규모 원전이다.



우진 자회사 우진엔텍은 지난 2020년에 원전 안전설비 방사선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방사선을 측정하는 감마 카메라와 일반 영상을 합쳐서 보여 주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원전 해체 작업이나 방사능 유출 사고 시 해당 기술을 통해 방사성 물질의 크기와 위치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 계측장비 등을 공급하는 우진은 원전 해체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인 세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제염설비를 개발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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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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