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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유류세 인하 7월까지 연장"

유류세 인하폭 확대 검토





정부가 내달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20%인 인하폭을 더 키우는 방안도 검토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20%) 조치를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할 것“이라며 "향후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경제 불확실성이 더 확대될 경우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0%) 인하 조치도 7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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