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사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스텔스 오미크론까지 검출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의 변이 진단키트(Veri-Q COVID-19 Variant Detection Kit I, II)는 오미크론의 특이 돌연변이 부위를 분석하고 선별해 표적 및 검출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성하는 S 유전자를 증폭시킨 후 그 안의 10개 이상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출해 총 10개의 코로나19와 13종의 돌연변이 부위를 검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변이 발생 빈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신속히 모니터링해 즉각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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