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했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총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1358만4839명이 사전 투표를 마쳐 투표율 30.74%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대(21.22%)와 비교하면 9.52%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21.95%)보다도 8.79%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5.06% 제일 높았고 전북(41.95%)과 광주(40.62%)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27.55%로 가장 낮았고 대구(27.78%)와 인천(28.07%) 순으로 낮았다. 서울은 30.52%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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