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교육용 노트북 PC LG 크롬북 출시

LG 크롬북.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구글 크롬 운영 체제(OS)를 탑재한 LG 크롬북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품을 출시하고 급성장하는 교육용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도 출시한 바 있다.

LG 크롬북은 투인원 노트북으로 부팅 속도가 빠르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환경(UI)을 지원한다.



전·후면 카메라와 내장 마이크를 모두 탑재해 별도 장비 없이도 화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출하 가격은 69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상무는 “비대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LG 크롬북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국내 교육용 노트북 시장 규모가 2019년 8만여 대에서 지난해에는 약 43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