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S-Oil(010950)이 강세다.
7일 오전 9시 23분 기준 S-Oil은 전날 대비 2.12%(1900원) 오른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46% 오른 9만4600원을 찍고 소폭 내려온 상태다.
S-Oil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의 요역이 단절될 거란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4% 오른 배럴당 11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자 1983년 4월 자료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