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기업 최초로 ‘LH 채용라운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LH 채용라운지는 LH 체험형 인턴, 이전지역인재 등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 전문상담사가 LH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초상담 프로그램에서는 희망 지원분야, 보유 자격증, 경력사항 등 개인별 현황을 파악하고, 채용절차, 입사지원 방향 등 상담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춰 상담이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클리닉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등 입사 지원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교정과 첨삭을 지원한다.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지참해야 하고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없다면 희망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면접 클리닉 프로그램은 인성면접 및 직무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 구성과 1분 자기소개 연습, 개인별 맞춤 이미지메이킹, 면접예절 학습 등을 진행한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에선 2대 1(또는 다대 다)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자의 면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라운지는 경상남도 진주시 에나로 77번길 6-20 남도빌딩 503호에 위치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LH 채용라운지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0일부터는 카카오톡 채널 ‘LH 채용라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4월부터는 PC 및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화상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LH는 채용라운지를 6월말까지 시범운영하고 효과 및 개선방안 등을 분석해 운영기간과 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는 청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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