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일부터 6개 지구 4287가구에 대한 4차 민간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에는 인천 검단과 아산 탕정 등 2기 신도시 물량이 포함된다. 지구별로 보면 △인천 검단 815가구(호반 써밋) △의왕 고천 810가구(제일 풍경채) △아산 탕정 368가구(대광 로제비앙) △부산 장안 410가구(대광 디에트르) △울산 다운2 1293가구(우미 린) △남청주 현도 591가구(호반 써밋) 등이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 84㎡ 이상이다. 인천 검단의 추정 분양가는 3.3㎡(평)당 1368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4억 6052만 원이다. 의왕 고천이 6억 3488만 원, 아산 탕정 3억 6647만 원, 부산 장안 4억 8038만 원, 울산 다운2 4억 50만 원, 남청주 현도 3억 3327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격은 본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 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특히 전체 공급 물량의 28%인 1209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일반공급분 추첨 물량에서 773가구,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에서 436가구가 각각 추첨으로 나온다.
오는 16일부터는 5차 공공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1840가구 모두 신혼희망타운(전용 55㎡) 물량으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그 대상이다. 지구별로 △남양주 왕숙 582가구 △남양주 왕숙2 483가구 △인천 계양 284가구 △인천 가정2 491가구 등이다. 남양주 왕숙과 왕숙2의 경우 남양주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되며 인천 계양은 인천시 거주자에게 50%를, 가정2는 인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 우선 배정한다. 추정 분양가는 3억~4억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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