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의장사를 맡고 있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콘텐츠 텔코 얼라이언스(이하 XR 얼라이언스)’의 신규 VR(가상현실) 콘텐츠 ‘우주체험: 국제우주정거장 경험(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3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 2020년 10월, 2021년 5월 공개한 두 에피소드에 이은 세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XR얼라이언스 첫 번째 프로젝트로, 3D 360도 VR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총 4부작 콘텐츠다. 국제우주정거장 외부 우주공간 모습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XR얼라이언스 참여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는 영하 156도부터 영상 121도까지 초저?고온을 견디고 플레어 효과(태양 빛 등이 반산되는 현상)를 최소화한 특수 제작 카메라를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콘텐츠는 지구에서 같이 훈련을 받은 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다시 모이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XR얼라이언스와 함께 조만간 마지막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작품은 LG유플러스 VR?AR 통합 XR 플랫폼 ‘U+DIVE’ 앱을 통해 이용하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 VR 헤드셋(HMD)이 없는 경우 모바일 화면만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 상무는 “U+DIVE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VR뿐 아니라 AR과 가상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회원사와 함께 구성한 5G 콘텐츠 연합체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 역할을 맡았다.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과 미국·캐나다·프랑스·중국·대만·일본의 이통사 버라이즌·벨 캐나다·오랑쥬·차이나텔레콤·청화텔레콤·KDDI, 캐나다·프랑스의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아틀라스 파이브, 트리거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