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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방선거서 돈 공천 끊겠다"…자격시험 도입 예고

공천 관련 금품 요구·제공자 징계 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돈 공천의 가능성을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며 “지방선거 공천을 매개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람, 또는 금품을 제공한 사람을 아는 분은 제보해주시면 제보자의 신상을 보호하면서 철저하게 밝혀내고 당내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로 징벌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당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 공천에 자격 시험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공직 후보자 역량을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공천 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가장 어려운 부분부터 공부합시다”라며 자격시험 관련 강의가 담긴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첨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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