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4일 드래곤플라이(030350)에 대해 “블록체인 게임 IP 확장과 러시코인을 활용한 NFT 및 P2E 사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드래곤플라이는 VR&AR&온라인과 모바일 컨텐츠 스포트웨어의 개발 및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 IP는 ‘스페셜포스’다.
유성만 연구원은 “국내 FPS(First-Person Shooter) 대표적 성공작인 ‘스페셜포스’ 1,2 및 VR&AR 버전 그리고 스페셜포스 M(모바일)은 여전히 해외에서는 Active User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스페셜포스 1,2과 스페셜포스 M에 P2E를 접목하여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신규 게임인 ‘스페셜포스:리전 오브 몬스터’는 올해 P2E용 PC 버전부터 출시하고 추후 모바일 버전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비아파트 G-파인더’는 CJ ENM과 협력하여 선보인 가족용 AR 게임이다. 비벤져스(BEVENGERS)는 캐쥬얼 모바일 TPS 게임으로 드래곤플라이의 단독 IP다. 회사는 자회사 ‘디에프랩(지분 100% 보유)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신규 게임 IP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P2E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서 홍콩의 ‘러쉬(RUSH)재단’의 한국법인인 ‘게임체인(Game Chain)’과 ‘DFChain’(JV·지분 5:5)를 설립했다.
‘DFChain’은 자회사 DFChain 필리핀과 DFChain Latin S.A.C(페루, 중남미 타겟)을 통해, 향후 북미, 유럽, 중화권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 연구원은 “DFChain은 P2E가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개발과 해외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러쉬(RUSH)코인과의 연동과 글로벌 가장자산 거래소의 추가 상장 등의 가상자산(예: 코인)관리 업무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BEBIT 메인넷’을 통하여 NFT 발행시에 발생하는 ‘거래수수료(가스비)’ 이슈를 해결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했으며, ‘러쉬코인 및 이더리움’을 통한 리워드(Reward) 수급 조절을 통한 안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인공지능, VR&AR, 챗봇, 게임’ 등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치료를 위한 ‘게임형 디지털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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