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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상해공항 제치고 국제항공화물 세계 2위 달성

지난해 327만톤처리

항공화물 물동량 전년대비 약 19% ↑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인천국젝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국제선 화물실적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14일 국제공항협회(ACI)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지난해 327만톤을 처리하며 상해공항을 제치고 국제선 화물처리기준 세계 2위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8.6%로 세계 3대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1년 개항 시 연간 120만톤에 불과했던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2004년 연간 213만톤을 기록했고, 연평균 3.6%씩 성장해 지난해 최초로 연간 연간 300만 톤을 돌파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물 네트워크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한 무중단 운영 등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 전년 대비 물동량이 18.6%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사 측은 △공항물류단지(약 1,969㎡), 화물터미널 등 물류인프라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 △물동량 창출능력을 갖춘 기업 유치 △쿨카고센터(Cool Cargo Center) 동북아 지역 최초 구축·운영 등을 항공화물 성장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물류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인천공항을 세계 1위 물류허브 공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전자상거래 물량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글로벌 특송사 전용터미널을 신·중축해 연내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북측 지역에도 추가 화물터미널을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100% 임대가 완료된 제1공항물류단지에 이어 제2공항물류단지에는 환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성장형 물류기업 및 앵커기업의 유치를 추진 중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 항공화물 세계 2위 달성은 항공물류 발전을 위한 많은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미래형 물류 인프라 선제적 구축, 제3공항물류단지 적기 개발 및 신규 화물 노선 적극 유치 등 인천공항의 미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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