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물산 패션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구호플러스의 첫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약 20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조각된 블루'를 콘셉트로 구호플러스의 셔츠와 재킷 등을 선보인다.
앞서 삼성물산 패션은 2019년 온라인 채널 성장과 신소비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구호 플러스를 론칭했다. 기존 남성복 브랜드 '구호'와 더불어 구호플러스도 정제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인기를 끌었다. 구호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구호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박영미 여성복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 채널 다각화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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