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14일 오후 1시 26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4,813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41% 상승한 321만 7,000원이다. 바이코인(BNB)은 0.58% 하락한 46만 1,100원, 리플(XRP)는 2.21% 하락한 958.6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0.44% 하락한 11만 3,0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7% 하락한 3만 8,688.52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0.15% 하락한 2,586.6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1.69% 하락한 370.18달러다. USD코인(USDC)는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52억 707만 달러(약 18조 8,522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7,349억 8,278만 달러(약 2,150조 8,58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23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라바랩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미비츠(Meebits)의 IP를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 개발사 유가랩스에 판매했다.
유가랩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두 컬렉션에 대한 IP를 구매한 이후 컬렉션 보유자들에게 다가올 변화에 대해서 예고했다. 크립토펑크와 미비츠 NFT 소유권자들은 이제 대체불가능한토큰을 상업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가랩스는 IP를 상업적인 이유로 쓰는 것 외에 다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다. 유가랩스의 공동설립자는 “구매한 컬렉션들을 기존 BAYC 맴버십 클럽에 추가할 예정은 없다”고 발표했다.
매각 발표 이후 라바랩스는 “갑작스럽게 컬렉션들을 매각했지만 유가랩스가 현재 트렌드에 알맞게 운영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SNS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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