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자사의 모바일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튜브의 음악 감상 앱 유튜브 뮤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국내외 인기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광고로 끊김 없이 오프라인 또는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KT는 이번 프로모션이 만 19세 이상의 KT 모바일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고객은 가입한 요금제 종류에 상관 없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 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약 2년간 진행한다.
다만 ‘유튜브 레드’, ‘유튜브 프리미엄’ 또는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현재 이용하고 있거나 기존에 이용한 적이 있는 구글 계정으로는 3개월 무료체험을 이용 할 수 없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프로모션은 KT와 유튜브의 제휴를 알리는 첫 이벤트로, 유튜브 프리미엄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광고 없이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넷플릭스, 디즈니+, 최근 밀리의 서재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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