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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태국 사람들이 돈 쏟아붓는다는 이 웹툰…넷플릭스 효과 '톡톡'

카카오엔터 '사내맞선' 거래액 1위 달성

조회수 역시 태국 등에서 10배 이상 늘어

넷플릭스 드라마는 아시아권 톱10 진입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권(IP) ‘사내 맞선’이 웹툰과 드라마 모두 글로벌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이 카카오웹툰 태국에서 2주 연속 거래액 1위를, 카카오웹툰 대만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 3주 연속 거래액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내 맞선은 드라마로도 출시되며 지난주 아시아권에서 넷플릭스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웹툰 ‘사내 맞선’ 조회수는 드라마 방영 이후 태국에서 10배,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13배 가량 늘었다. 일본 픽코마에서도 드라마 방영 직전 주에 작품 매출이 2배가량 늘었고, 북미 타파스에서는 3월 1주 차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주부터 줄곧 거래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톱10(TOP10) 안에 들면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 맞선’이 웹소설과 웹툰, 드라마 모두 고르게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서사를 토대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오리지널 IP를 지속 발굴하고 투자하면서, ‘사내 맞선’과 같은 성공적인 케이스를 더욱 많이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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