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뷰노(338220)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낙점한 가운데 과거 AI 기반 장비 탑재 계약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1시 8분 현재 뷰노는 전날 보다 6.57%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사업방향과 향후 목표가 제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AI를 비롯한 메타버스, 로봇 사업 등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꼽고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뷰노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천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장비 ‘GC85A’에 자사의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기본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AI 알고리즘의 연산 최적화를 통한 모델 경량화를 가능케해 다양한 엑스레이 장비에 용이하게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엑스레이 촬영과 동시에 AI으로 분석된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GPU 뿐 아니라 CPU 환경에서도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향후 다양한 환경의 의료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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