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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차 고장'…용산역 도착 KTX 46분 연착, 승객들 발 '동동’

KTX 용산역의 전광판에 연착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써져 있다. 사진=제보자 제공




목포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도착 예정이었던 KTX 열차가 46분이나 지연돼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용산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KTX 4042번 열차가 46분가량 연착돼 오후 6시 26분께 도착했다.



코레일 측은 차량 고장으로 전남 함평에서 비상 환승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열차 고장으로 부상을 입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이 지연된 자세한 경위와 차량이 고장난 이유를 조사 중에 있다”며 “열차 지연에 따른 보상은 코레일 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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