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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알엔에이진-파멥신, mRN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추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mRNA 플랫폼 기업 알엔에이진은 21일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멥신(208340)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mRNA 항암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알엔에이진은 mRNA를 체내에 전달하는 안정성 높은 약물전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멥신의 1천억개 이상의 다양한 항체를 보유한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통해 발굴된 유효물질을 자사의 mRNA 플랫폼을 이용해 mRNA 항암제와 면역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경우, 체내 면역반응에 의한 면역원성과 독성이 낮기 때문에 항체 신약개발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우길 알엔에이진 대표는 "mRNA 전달기술과 안정화 노하우가 있는 우리가 mRNA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파멥신이 임상 노하우와 다양한 유효물질을 제공할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mRNA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 양사 공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항체 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합적인 공정개발과 고가의 생산시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는데, mRNA 기반 의약품 개발의 장점인 신속함과 다양한 서열에 적용 가능한 효율성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좋은 치료제를 많이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mRNA 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리서치앤드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mRNA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은 2021년 467억 달러에서 2026년 1,013억 달러로 2021-2026년 동안 16.8%의 CAGR(연간 복합 성장률)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mRNA 치료제는 몸 안에 유전정보를 전사한 mRNA를 주입하여 인체가 직접 치료 물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제다. 제조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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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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