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니뮤직(043610)이 강세다. CJ ENM이 KT 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지니뮤직은 전 거래일 대비 10.63% 오른 5,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채널 및 OTT 사업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 자회사 kt 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양사는 음악, 방송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본 계약을 체결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컨트롤타워로 설립됐다. 스토리위즈(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밀리의 서재(독서 플랫폼), 지니뮤직(음원 스트리밍)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KT 자회사인 케이티시즌이다. 이 회사는 영화, 드라마 등 인터넷 영상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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