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5년 만에 개통되는 대구 4차순환선

총 연장 61.6km…도심 교통량 외곽 분산 효과

지산·범물 등 외곽 부도심 교통 접근성 향상…대구경북 산단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발전 견인차?

4차순환선 칠곡분기점 공사현장./사진제공=대구시




대구 도심의 교통혼잡을 개선할 4차순환선이 기본계획 수립 35년 만인 이달 말 완전 개통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4차순환선은 지난 1987년 도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선 계획을 마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7개 공구로 나눠 공사계약과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99%를 기록 중이다.



순환선의 총 연장은 61.6km로, 이중 민자 17.7km를 포함해 절반가량인 29.1km가 건설돼 이미 운영 중이다.

4차순환도로가 완공되면 대구 도심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8개 주요간선도로 혼잡구간 교통량이 5~18% 감소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월배, 다사, 칠곡, 혁신도시, 지산·범물 등 외곽 부도심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성서산단 등 서남부권 대규모 산단과 인근 경북의 공단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순환선 완전 개통으로 대구와 경북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됨에 따라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도시권 광역순환고속도로망을 확대 구축해 대구경북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