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21일 오후 1시 3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4,999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71% 하락한 347만 8,000원이다. 바이코인(BNB)은 0.63% 하락한 47만 5,700원, 리플(XRP)는 0.34% 하락한 978.4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2.87% 상승한 11만 4,7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53% 하락한 4만 838.70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81% 하락한 2,843.1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하락한 1달러, BNB은 2.12% 하락한 388.65달러다. USD코인(USDC)는 0.05% 하락한 0.999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58억 2,134만 달러(약 55조 6,225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8,456억 4,207만 달러(약 2,240조 4,249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더 이상 신설 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장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바이낸스 측이 지난 16일 온타리오 주 증권위원회(OSC)에게 보낸 서한에는 더 이상 신규 계좌 개설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혀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낸스는 작년 12월 온타리오 주에서 미등록된 상황에서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곧바로 증권위원회의 제재를 받으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현재 온타리오 주 측은 “바이낸스 측이 증권을 등록한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 “등록 전까지 어떤 형태로 영업할 수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