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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레모네이드 CIC, 고려대 산학협력단 ‘외국어 학습’ 특허 양도받아

‘외국어 학습자용 학습 과제 수행 시스템 및 방법’ 특허 이전 협약

학습자 인지능력 진단 및 이에 기반한 과제 등 제공 5개 시스템 구성

‘가벼운 학습지’ ‘패스트원’ 등 레모네이드 CIC 외국어 교육 콘텐츠에 적용

데이원컴퍼니 레모네이드 CIC '가벼운 학습지'. 사진 제공=데이원컴퍼니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레모네이드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외국어 학습 기술 특허를 양도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의 외국어 교육 담당 CIC 레모네이드는 하루 10분 1주 1권 ‘가벼운 학습지’와 1대1 영어 ‘패스트원’ 등을 통해 약 38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학습 고도화를 위해 개개인의 수준별 학습과 과제 진행을 동적으로 관리하는 학습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와의 협업 또한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양도받은 ‘외국어 학습자용 학습 과제 수행 시스템 및 방법’ 특허는 학습자의 인지능력을 진단하고 이에 기반한 과제 및 피드백을 제공해, 외국어 학습 과정 전체를 뇌과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특허는 뇌과학에 기반해 개별 맞춤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5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학습자별 과제가 저장되는 ‘학습 과제 데이터베이스’, 과제를 분석·평가하는 ‘피드백 모듈’, 피드백에 기반해 맞춤형 학습 패턴을 정하는 ‘수행 비율 결정 모듈’ 등이다.

이외에도 학습 진행률과 피드백이 저장되는 ‘과제 진행 데이터베이스’, 개별 능력에 맞춰 전체적인 과정을 제어하는 ‘학습 과제 진행 모듈’이 있다. 인지 신경 과학에 기반한 5개 시스템은 외국어를 모국어와 같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효율적인 외국어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특허가 상용화되면, 레모네이드의 교육 서비스 ‘가벼운 학습지’, ‘워너스픽’, ‘패스트원’ 학습자들은 각자의 레벨에 맞는 학습 과제·방법과 최적의 학습 계획을 추천받게 된다. 이는 쓰기, 듣기, 말하기를 유기적으로 학습하는 교육 콘텐츠와 시너지를 내며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레모네이드 CIC는 작년 11월 ‘가벼운 학습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고객들의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앱 내에서는 온라인 강의와 오디오북 콘텐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빠른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질문’ 카테고리 또한 편하게 이용 가능해 학습 관리에 용이하다. 유서라 레모네이드 CIC 대표는 “꾸준히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외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을 위해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통해, 일률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각자의 수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어 능력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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