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HN핀코어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고객의 동의를 받아 모은 뒤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HN핀코어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한 직후 본허가를 신청했다.
HN핀코어는 이번 본허가 획득을 계기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금융사 대출상품 중개, 라이프 매니저 사업 등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마이데이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티칭캐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HN핀코어는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지난 2017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1월 사명을 현대페이에서 HN핀코어로 바꾸고 블록체인·클라우드·마이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기반 선정산 플랫폼 ‘셀러페이’,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 스마트투어 플랫폼 ‘비투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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