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곡물가격 급등 여파로 사료업체인 이지바이오(353810)가 강세다. 유럽 곡창지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받으면서 전세계 식량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15.19% 오른 5,840원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이미 최대 1,310만명이 기아에 내몰렸으며,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면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주요 외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식량공급망이 마비되면서 식량공급 부족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세계 곡물시장 점유율은 밀 27%, 보리 23%, 해바라기유 53%, 옥수수 14%다.
이지바이오는 사료첨가제와 자돈사료를 주로 제조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료 첨가제 업체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판매가격 전가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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