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첫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와인 창고대전은 총 120억원 규모로 10개 수입사가 참여한다.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다.
이번 와인 행사에는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그랑 크뤼 프리미엄 와인이 포함됐다. 그랑 크뤼는 프랑스 와인의 최고 등급으로 특급 포도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그랑 크뤼 중에서도 최상위 샤또의 와인인 샤또 오 브리옹 11,17, 샤또 마고 17 등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프랑스 외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들도 판매한다. 한 해에 소량만 생산되는 미국의 컬트 와인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와인들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퍼스 원 18, 펜폴즈 그랜지, 솔라이아 17 등이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샴페인을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떼땅져 리저브 브륏, 샴페인 드라피에 샤를 드 골 브륏, 보셰 시그니처 브륏 등이 있다.
아울러 나들이 갈 때 마시기 좋은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을 1만~5만원까지 균일가로 판매한다. 어느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어울리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부터 개성있는 내추럴 와인과 샴페인까지 약 600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반기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가성비와인은 물론 샴페인까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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