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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4, 3700여대 사전예약 완료

수입차 브랜드 첫 쿠페형 전기 세단





다음 주 국내 출시되는 BMW 4도어 쿠페 모델 ‘i4’가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첫 쿠페형 전기 세단인 BMW i4는 순수 전기차의 정숙성과 우수한 동력 성능,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두루 갖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MW i4는 공식 출시 전 이미 3700여 대가 예약 완료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선보인 플래그십 순수 전기 모델 iX와 X3 기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iX3에 이어 국내 전기차 시장 최초의 순수 전기 4도어 쿠페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 i4는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역동적인 비율을 유지했다. 날렵한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상단에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 구조로 배치된다. 8세대 iDrive가 새롭게 탑재돼 운전자와 차량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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