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 E&S 부회장이 지난 15일 SK그룹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SK그룹은 반도체와 배터리, 수소 등 그룹의 핵심 사업들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대외협력 총괄직을 신설했다. SK 관계자는 “유 부회장이 북미 정부와 그룹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 부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SK실트론 미시간 공장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유 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북미 대외 협력 관계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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